비가 내린다
비를 피하며 운동하느라 학교 스탠드에서 하게 되었다
비가 그쳐 운동장으로 나가려고 계단을 내려서는 순간
계단의 높이를 측정 못하고 디딘것이
복숭뼈 아킬레스를 다치게 한 것 같다
톡 떨어지면서 복숭뼈에 통증을 느꼈는데
인대가 늘어 났다는 뉴스!
한 여름 복날에 반깁스를 하고 집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남들은 복숭뼈가 많이 부었어도 병원 안가고 잘 버티더만
"내 참 내 살아 미안하지도 않니?"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잠시 멈추어야 하는 꼴이 된 것이다
이제 외과 의사하고는 그만 친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