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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러미방/끄적끄적

한가위 끝나고

by 미스커피 2013. 9. 23.

기나긴 명절 연휴가 끝났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월요일 이른아침.

한주를 위해 신발이 요동을 칠 것이다

 

명절 첫 날 귀성열차가 최고로 밀린다고하여

조금 늦게 출발했는데도 밀린다

나는 골반염증이 있어서 오래 앉아 있을수 없는처지다

힘들면 누웠다가 앉았다가 그러고 있는데 앞차를 살짝 받았다

내 눈엔 흠집하나 보이지 않는다

차에서 내려오는 젊은부부는를 보는 순간

인상이 참 좋게 느껴져 안심이 된다

그래도 다치지 않은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그쪽에서는 연휴 끝나고 올라가는대로 보험처리 한다는 얘기를 남기고 떠났다

갈길이 멀고 도로는 밀리는지라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 구정때 시골 내려가다가 3중사고난 장면을 목격했었다

아직도 그 울렁증이 남아있다

이번 명절은 큰 사고가 안보여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친정가는길에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전복돼 고속도로가 끝없이 밀려있다

나는 무서워서 고개 돌리고 있었더니 딸이 말해준다

운전석에서 사람이 걸어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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