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러미방/끄적끄적
축하해주라는 문자가
미스커피
2012. 1. 5. 00:19
큰아이가 대학 수능을 보았다
당연히 친구들 모두 수능보는 나이인지라
수시를 대거 지망했는데
이번 고3 수험생들이 공부와는 거리를 두었는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어 모두가 침체 되어 있다
그중에 홍대 합격한 친구가 있어 자모들에게
축하 메세지를 띄워 주라는 문자를 날렸더니
시기심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예전에도 그런면이 있었나 생각해 보지만
사업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졸부의 길을 가는거라 생각해 본다
내게는 사람 볼 줄 모르는면이 가끔 뒤통수 맞는 어려움을 준다
사람의 인성이 어디까지 내려 갈 수있을까
자꾸자꾸 실망을 거듭하며 그래도 보듬어 안고 가려했던 자신이
이제는 한계가 온듯 여기까지인가 보다
지인에게 가끔 뒤통수 맞는다고 하니
그래도 맞는 사람은 편한거라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난 편하게 자려 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