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문학을 꿈꾸었을 듯
내게도 문학을 꿈꾸며 소녀시절을 보냈습니다
문학소녀는 어느덧 중년이란 이름을 걸고 꿈이 아닌 현실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뭄이 해갈 된 것 처럼
시원하게 가슴을 쓸어 내리며
공모에 합격했다는 한통의 메세지가
6월의 푸르름과 함께 반갑게 맞이 해 주었습니다
인연이란 소중한 것
한번 만남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기에
신중을 기하고 가슴 조아리며 오늘을 기다린거 같습니다
오래전 "산넘어 남촌에는"이란 노래를 부르게 하던 국어선생님,
수업을 하기전 한 곡을 불러야 수업을 시작했던 음악 선생님,
음악이 아닌 문학을 선택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음악이든 문학이든 모두가 예술이라는거,
문학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하면 된다는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문을 열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시인이자 아동문학작가이신 황연옥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술인으로서 제2의 인생에 날개를 다는 싯점을 만들어준
서정문학 또한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서정문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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