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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방/▶자작시◀

9년

by 미스커피 2012. 2. 18.

 

* 9년 *  

흔들리는 침대
하얀 가운 위로
폭포 줄기
쏟아부어야 했던 2월
제2의 인생이다

9년
삶의 모서리
시련의 농도는
어둠을 짙게하고
희망의 언저리에
연하게 채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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