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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맥심문학상 응모하세요. (인천in 기사)

by 미스커피 2012. 8. 23.

커피에만 그윽한 향기가 있는 건 아니죠?
동서문학상 수상자 모임이 만든 '맥심문학회' 8집 출간


'동서문학상' 수상자들이 만든 동인지 맥심문학회는 동서식품 후원 아래 시, 수필, 소설, 아동문학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 처음 발간되었던 맥심문학 동인지가 횟수를 거듭해 올해 8집을 발간했다. 맥심문학회는 꾸준한 문예창작과 활발한 문학 활동으로 나날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 문학상 수상자 전국 회원은 100여 명에 이른다.


8집에는 시인 정 숙의 '구겨짐에 대하여', 정영미 시인의 '달의 지도' 등 17편의 시를 비롯해 수필가 강미애의 '아침에 쓰는 일기', 이남주의 '바구미 한 마리', 장보민의 '황금빛 키스' 등 21편 수필과 콩트, 동화, 단편소설까지 다양한 작품이 한 권에 실렸다.


단비가 그친 창가에 싱그러운 바람 한 줄기

담쟁이 잎을 흔들고 지나갑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벌떼들도 노란 담쟁이 꽃술에 앉아 꿀 따기 한창입니다

 

그동안 우리 문우들은 책상머리에서 혹은 카페에서

숲길을 동행하면서 작품을 토론하고 서로에게 거울이 되어 주며

때로는 채근하기도 하면서 맺은 결실이

맥심의 꿀 항아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 가파른 날갯짓으로 고단한 삶의 여정을 비행하는 것은

문학이란 또 다른 이름으로

자아를 추구하기 위한 몸짓이 아닐는지요

  

그 여정에서 만나는 자신과의 해후(邂逅)를 통해

세상을 살아낼 힘을 얻곤 하지요

                       -제8대 맥심문학회 정숙 회장의 축사 시-


동서식품 이창환 사장은 "맥심 문학 8집은 회원 여러분의 문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쉼 없는 노력의 산물입니다. 그동안 문예 창작에 대한 열정을 표출하고 여류작가 꿈과 자아를 실현하는 장으로서 소임을 다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여성문학을 대표하고 문학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문예 동인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라는 축하의 글을 전했다.


 이남주 편집장은 문학이란? 질문에 "긴 터널이다. 평생 안고 가는 숙제이다. 애인이고 연서다. 장난감이다. 졸작을 쓸 권리를 가지는 일.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는 것. 무슨 일을 하다가도 돌아갈 수 있는 곳이다."라며 "많은 권리를 가지고 인생이란 여행길을 같이 가는 문우가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맥심문학회는 매년 문학 기행과 작가 초빙 문학 초청 강연회와 재능 나눔 봉사로 장애아동과 학부모 글쓰기지도를 펼치고 있다.

 


수많은 여류작가의 등용문이 되어온 동서문학상은 이제 문단 안팎에서 인정하는 여성문학상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22년째를 맞는 동서문학상은 명실상부하게 여성문인의 산실이다.

 
기존 '동서커피문학상'이 제11회부터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 잊고 있던 여류작가의 꿈을 동서문학상에서 마음껏 펼쳐보자.
 현재 접수 중이며 여성에 한해 10월 8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하면 된다.

응모: 2012. 6. 7 - 10. 8

장르: 시/수필/소설/아동문학

시 3편 이상. 수필 2편 이상. 소설1편 이상. 아동문학 (동화 2편 이상, 동시 3편 이상)

발표: 2012. 10. 31.

시상: 대상/1,000 만 원.  금상/ 500 만 원.  은상/300 만 원. 동상/100 만원

보낼곳:

우편접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652 KBS 미디어 센터 20층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운영사무국 담당자 앞

인터넷접수: WWW.dongsuh.co.kr

                   배천분 시민기자

출처 : 인천문인협회
글쓴이 : 담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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