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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미스커피

공덕동 전

by 미스커피 2013. 3. 13.

 

 

 

 

 

 

송순옥샘이 마포문화원에서 시낭송이 있다기에

한걸음에 달려 갔다

오랫만에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조금 늦게 도착하여

홍성례낭송가님의 초대낭송을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서수옥선생님이 함께 해서 기뻤다

조금은 거리감으로 시간을 건너 띄게 된 사연들을

전과 막걸리속에 섞어 버리고

돌아오는 발걸음 전철 바뀌소리가 삼켜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