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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방/맛거리

[스크랩] 맛있는 밑반찬들 (펌)

by 미스커피 201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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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멸치는 약한불에서 골고루 잘 볶아줘야 비린 잡내도 사라지고 짠맛도 없어진답니다.

 멸치무침이나 김무침은 밑반찬이긴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보관해서 드실만큼 많은 양을 만들지는 마세요~~

 참기름향이 변질되어 맛이 떨어지므로 보통 4일안에 드시는게 좋아요~

 마늘종은 레시피에 보는것처럼 살짝 데쳐서 무치시거나 

소금,설탕,식초를 혼합한 물에 재웠다가 만드시는 법이 있어요. 

좀더 아삭하고 아린맛이 있으므로 골라서 해보셔도 좋아요. 

알감자는 처음 삶아낼때 너무 오래 익히면 나중에 조린 후 부서져버린답니다. 

처음에는 반정도만 익혀주세요.

 

 

 

 

맛있는 메인요리 한가지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지만

매일 그렇게 먹기는 힘들죠? ^**^

냉장고안에 몇가지의 밑반찬이 있어야~~

후다닥 상을 차려 국이나 찌개만 준비하는게 보통 일상의 밥상인듯해요.

엄마가 해주시던 철마다의 특별요리도 좋았지만

그 못지 않게 맛깔스럽게 먹던 밑반찬들도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밑반찬들을 몇개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왠지 든든한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뚝딱뚝딱~ 간단하게 만드는

몸에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4가지의 익숙한 우리네 밑반찬 레시피를 소개할께요~

- 마른멸치무침과 김무침

- 마늘종무침과 알감자조림

 

 

 

보통 멸치로 만든 밑반찬은 볶음으로 많이 먹는답니다.

고추장볶음,간장볶음....

마른멸치무침은 양념과 함께 볶아내지 않고

무쳐내는 아주아주 간단하고 감칠맛나는 밑반찬이랍니다.

 

 * 재 료 *

중멸치2주먹,쪽파1~2개(다진대파)

양념:고춧가루1스푼반,간장1스푼,참기름1스푼,통깨1스푼,설탕1/2스푼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빼서 다듬어준다

(크기가 작은 멸치는 통째로 먹어주는게 수고 덜하고 영양적으로도 좋다.

크기가 약간 큰 멸치는 머리와 내장이 쓴맛을 내므로 빼준 후

모아놨다가 멸치육수를 만드는데 쓰거나 갈아서 천연조미로료 사용하면 좋다)

2. 멸치는 기름을 두르지않은 팬을 중불로 달구어 약불에서 살살 볶아준다.

(멸치를 타지않게 약불에서 골고루 볶아줘야 짜지지않는다)

3. 믹싱볼에 다진 쪽파나 대파를 넣고 양념과 함께 버무려준다.

(이때 간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반정도 넣어준 후 간을 본 후 가감한다)

 

 

 

* 완성한 마른멸치무침은 먹을만큼만 그릇에 담아 내어놓고

나머지는 밀폐반찬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보통 4일안에 다 먹는게 좋으므로(볶음보다 저장일수가 적은편)

만들때 양을 너무 많지 않게해준다.

 

 

 

 

 

우리네 밥상에 빠지면 섭섭한 김이랍니다.

김은 구워서 싸먹어도 맛있지만

조물조물 무쳐서 밑반찬으로 만들어도 너무 좋아요~

 

 

 

 * 재 료 *

마른김10장(김밥용보다는 파래김이나 돌김이 좋다), 다진쪽파1스푼(다진대파)

양념 : 간장1~2스푼,참기름1스푼,깨1스푼,설탕1/2스푼

 

 

1.  김은 뜨겁게 달군 팬에 올려 굽거나 그냥 불에 살짝 앞뒤로 구워준다.

2. 신문지나 종이를 깔고 김을 잘게 찢어준다.

3. 믹싱볼에 찢은 김과 다진 쪽파나 대파,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내준다.

(간장과 설탕은 처음부터 다 넣지말고 간을 봐가면서 입맛에 따라 맞춰준다)

 

 

* 완성한 김무침은 먹을만큼만 접시에 널어 내어놓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4~5일 정도)

 

김무침은 국수요리의 고명으로 올려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마늘종은 봄부터 여름까지 식탁에 자주 올라 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랍니다.

마늘과 거의 비슷한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입맛돌게 하는 짱아찌로도 각종 볶음요리의 감초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새콤달콤매콤~~마늘종무침이랍니다.

 

 

 

* 재 료 *

마늘종1단,굵은소금 1스푼

양념: 간장1스푼, 고추장2스푼,고춧가루1스푼,물엿1스푼,

식초1스푼,깨1스푼,참기름1/2스푼

 

 

1. 마늘종은 5~6cm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2. 소금을 넣은 물이 끓으면 마늘종을 넣어 2분정도 살짝 데쳐낸후

흐르는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낸다.

(이렇게 소금물에 데쳐내면 마늘종 특유의 아린맛도 사라진답니다)

3. 믹싱볼에 양념을 모두 넣어서 개워준다.

 

 

4. 물기를 뺀 마늘종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짠맛은 간장과 소금으로 맞추고 입맛에 따라

새콤달콤한 맛을 물엿과 식초로 맞춰준다. 양념의 양이 넉넉한 정도가 좋다)

 

 

 

* 완성한 마늘종무침은 먹을만큼 그릇에 담아내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일주일)

 

새콤달콤매콤하게 입맛살려주는 마늘종무침은

고소한 누룽지밥에 드셔도 좋구 잘게 잘라 비빔밥에 넣어드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짭잘하게 조려낸 알감자조림은 밥반찬으로 좋고

심심하게 조려낸 알감자조림은 간식으로도 참 괜찮답니다~

 단단한 감자가 잘 익도록 먼저 끓일때 다시마와 마른새우를 넣어

자연스럽게 맛있는 조림장육수를 내어주었어요.

집에 재료가 있다면 한번 해보세요^**^

만드는 법도 간단한 알감자조림이에요~

 

 

 

 * 재 료 *

알감자 300g, 생수, 다시마2조각, 마른새우 10개

조림장: 다진파1스푼,다진마늘1스푼,간장1/3컵(8스푼), 참기름1스푼,깨1스푼,물엿2스푼

 

 

1. 껍질째 조릴 알감자는 깨끗히 씻어 준비한다.

2. 바닥이 두툼한 냄비에 감자를 넣고 물을 감자가 살짝 잠길정도로 부어준다.

이때 다시마와 마른새우를 함께 넣어 5분정도 센불에서 삶아준다.

3. 삶는동안 물엿을 뺀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4. 양념장을 부어 5분이상 약간 센불에서 끓이듯 조려준다.

 

 

 5. 1/3정도 조림장 국물이 남았을때 물엿을 넣어 농도가 나도록 잘 섞어준다.

(물엿이 들어간 후에는 주걱으로 잘 섞어줘야 타지않으며

이때 간을 보면서 짠맛과 단맛을 조절해준다.

 물엿을 너무 많이 넣으면 딱딱해지므로 조심한다)

 

 

 

* 완성한 알감자조림은 먹을만큼 그릇에 담아 내어놓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3일)

 

 

 

 

 

 

 

 

 

 

 

 

 

 

 

 

고소한 멸치무침과 김무침부터

제게는 아주 상큼했던 마늘종무침과 탱글탱글한 알감자조림까지~~

반찬용기에 곱게 담아 냉장고에 넣었답니다.

이젠 작업실에 손님들이 쳐들어오셔도~ㅋ

금새 밥상을 차릴수 있겠다싶어 살짝 뿌듯^**^

 

너무 오래 보관하면 밑반찬도 맛이 떨어진답니다~

보통 몇번 먹다보면 맛있는 반찬도 좀 질리게 마련이구요.

양을 적게 하면 만들때도 편하고 아까운 반찬을 버릴필요도 없죠? ^^

맛있게 먹을만큼만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으실때 만든 날짜도 메모해서 붙여두시면 참 좋답니다.

감칠맛나는 밑반찬으로 맛있는 밥상을 차리셔요~~

 

 

ㅡ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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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추억만들기 클럽
글쓴이 : 참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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