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규정
1. 모든 단어는 띄어 쓰되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부산까지, 사람마다, 꽃이다
2.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것, 바, 줄, 수, 데, 뿐, 리, 듯, 체, 채, 양
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한 사람, 한 개, 한 마리
4. 수를 적을 때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구 ( 12억 3456만 78999)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그때 그곳, 한잎 두잎, 좀더 큰것
5.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불이 꺼져 간다(꺼져간다) 견디어 내다(견디어내다) 밝아 오다(밝아오다)
6.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에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이성희, 이시리 선생님, 채영신 씨
7. 성명 이외의 고유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 소현 초등학교 (소현초등학교),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한국대학교 사범대학)
8.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쓰되 붙여 쓸 수 있다
9. 두 말을 이어주거나 열거할 적에는 띄어 쓴다 청군 대 백군 사과, 배, 귤, 감 등 영희, 인자, 진수, 동환 들
10. 복합어는 한 덩어리 되게 붙여 쓴다 샘솟다, 지난번, 눈웃음, 우리글, 아침때, 큰아버지, 그만두다
11. 파생어는 한 덩어리로 쓴다 강추위, 맨발, 웃어른, 새파랗다, 잔소리
12. 접미사는 붙여 쓴다 욕심꾸러기, 한국어, 천여 명, 십 원짜리
13. 첩어 또는 준첩어는 한 덩어리 가깝디가깝다, 머나먼, 차례차례, 여기저기, 하루하루
단어의 종류
*체언 : 1. 명사 : 1)자립명사 2)의존명사 - 것, 바, 줄, 수, 데, 뿐, 리, 듯, 체, 채, 양 2. 대명사 1)지시대명사 : 여기, 저기, 거기, 어디 2)인칭대명사 : 1, 2, 3인칭(나, 너, 그, 우리) 3. 수사 1) 서수사 : 첫째, 둘째, 제일, 제이 2) 양수사 : 하나, 둘, 일, 이
*관계언 4. 조사 1) 격조사 ① 주격 : 이, 가, 께서 ② 서술격 : 다(이다, 입니다, 입니까, 이지요) ③ 목적격 :을, 를 ④ 보격 : 이, 가(되다, 아니다 앞) ⑤ 관형격 : 의 ⑥ 부사격 : 에, 에서, 로, 으로, 부터, 까지 ⑦ 호격 : 아, 야, 이시여 2) 보조사 : 은, 는, 도, 만, 조차, 랑
*용언 5. 동사 6. 형용사
*수식언 7. 부사 8. 관형사 1) 수관형사 : 한, 두, 세 2) 지시관형사 : 이, 그, 저 3) 성상관형사 : 새, 헌 옛
*독립언 9. 감탄사 : 어머나, 아이구, 아차
** 띄어 쓰기..... 2
오갈 거예요. 오갈거에요. / 오갈 거에요. ☞ '거에요'는 '것이어[에]요(복수 표준어(?))'에서 ㅅ이 탈락하며
음운 축약(이어 →에)된 상태입니다. '것'은 의존 명사니까 당연히 띄어 씁니다.
안된다. / 안 된다. ☞ '아니'는 부사, '된다'는 동사입니다. 각각의 단어는 조사를 제외하고
모두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합니다.^^
때문이예요. / 때문이에요. ☞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이니까 '이예요'는 '이이에요'가 되어 겹칩니다.
만약 '이어요/이에요'가 복수 표준어라면 '때문이어요'도 맞을 것 같습니다.
설레이는 / 설레는 ☞ '설레이다'는 없는 말입니다. 흔히 잘못 쓰이는 비표준어입니다.
참고로, 삼가하다(×) → 삼가다(○) 따위
때문이였다. / 때문이었다. ☞ '였'은 '이었'의 줄임말입니다. 따라서 '이였'은 '이이었'이 됩니다.
안하니? / 안 하니? ☞ 위의 '안 된다'와 같습니다.
그려보렴. / 그려 보렴.
☞ 본 용언과 보조 용언은 붙여 써도 되고 띄어 써도 됩니다. 띄어 쓰는 게 원칙이고
붙여 씀도 허용합니다. 다만, 조사가 끼어 들거나 합성 용언 뒤의 보조 용언은 띄어 씁니다.
예) 하지를마라(×)/하지를 마라(○), 오가지마라(×)/오가지 마라(○). ※ 본 용언과 보조 용언의 구별을 잠깐 해볼까요? '해볼까요?'의 경우, '해[하여]'는
중심 의미로 쓰여 단독 사용이 가능하지만, '볼까요'는 여기서 덧붙이는 의미밖에 없습니다.
진짜 눈으로 '보다'의 의미가 아니라 앞말에 덧붙여 '무엇을 시도하다'라는 뜻을 더합니다.^^
돌보는게 / 돌보는 게 ☞ '게'는 '것이'의 줄임이고, '것'이 의존 명사이니 당연히 띄어 씁니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 나누어주었습니다. ☞ 본 용언과 본 용언의 나열이므로 띄어 씁니다.
나두 / 나도 ☞ '나두'는 구어체로서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고, 비표준어일 겁니다.
먹을거야. / 먹을 거야. ☞ 위의 '돌보는 게'와 같습니다. '거야'는 '것이야'의 줄임이며, 흔히 쓰는 '꺼야'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참고로, 편지 쓸께(×) → 편지 쓸게(○). 된소리는 '쓸까?'처럼 의문형에서나 쓰입니다.
빨리 먹어!!! / 빨리 먹어! ☞ 문장 부호를 겹쳐서 강조하는 것도 표준 문법에는 어긋난 표현일 겁니다.
기억 된다. / 기억된다. ☞ '기억'이라는 명사에 '되다'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된 합성어로 보면 됩니다.
"나는 초조할 때 휘파람을 붑니다"라고 / "나는 초조할 때 휘파람을 붑니다."라고 ☞ 따옴표 안의 것이 문장이니까 마침표가 있는 게 맞을 겁니다.
자신있게 / 자신 있게 ☞ 주어(명사) 서술어(형용사)의 구조로 된 표현입니다. '있다'는 접미사로 쓰이지 않습니다.
참고로, '맛있다'는 명사 + 형용사의 합성어.
어느날 / 어느 날 ☞ 관형사 + 명사로서 띄어 씁니다.
행복해 할 거예요. / 행복해 할 거에요
[바른말] 이어요, 이에요, 예요
이어요 {조} 친근한 느낌을 담아 사물을 긍정적으로 단정하여 말하거나 지정하여
묻는 뜻을 나타내는 토씨. = 이에요. *여요. 예요. [좋은 고장이어요.] [여기가 서울이어요?]
* '이어요'와 '이에요'는 복수 표준어이다.
"이것은 수박이예요"라고 할 때 '이예요'는 '이에요'를 잘못 쓴 것입니다.
'이에요'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에 '-에요'라는 어미가 결합한 것인데
줄어들면 '예요'가 됩니다. '이에요'가 받침 있는 말과 연결이 되는 반면에 '예요'는
받침이 없는 말과 연결됩니다.
(1) 이것은 수박이에요 이것은 오이예요 저는 영숙이예요
'이에요'의 '이'는 서술격 조사의 어간이므로 용언인 '아니다'와 결합할 때는
어미인 '-에요'만이 결합합니다.
(2) 이것은 수박이 아니에요
(2)의 '아니에요' 또한 '아니예요'로 잘못 쓰는 일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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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주세요. / 도와주세요. ☞ 위 참조
나이 들어 가면서 / 나이들어 가면서 / 나이 들어가면서 ☞ '나이'는 명사로 당연히 '들다'와는 띄어 씁니다. '나이 들다'가 합성어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나머지는 본 용언과 보조 용언의 관계로서, 위에 설명했습니다.
해주는 거예요. / 해주는 거에요.
☞ 복수 표준어
하냐구요? / 하냐고요? 발음대로 표기한 구어체의 비표준어와 표준어의 차이
-가나다 한글 사랑http://www.ganada.org/
**한글 맞춤법 100제 -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실제**
1. "되어"와 "돼"의 구분: "돼"는 "되어"의 준말 (가) 되어, 되어서, 되었다 돼, 돼서, 됐다 (가) 그러면 안 돼요( 되어요). 일이 잘 됐다( 되었다) *됬다 새 상품을 선보이다( 선뵈다), 새 상품을 선뵈어( 선봬). (나)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문제 [9] (나) "장차 훌륭한 사람이 돼라."
2. "안"과 "않"의 구분: "안"은 부사이고 "않-"은 용언의 어간임 (가) 안 가다, 안 보이다, 안 먹는다, 안 어울린다, 담배를 안 피움 (나) 집에 가지 않다(아니하다), 철수가 먹지 않았다(아니하였다).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로서 주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임.
3. "-할게", "-할걸"인가, "-할께", "-할껄"인가: 소리와 달리 "-할게", "-할걸"로 적음 (가) 내가 도와 {줄게, 줄께}. "-(으)ㄹ수록", "-(으)ㄹ지" 등 참조. 그러나 "-(으)ㄹ까", "-(으)ㅂ니까", "-(으)ㄹ쏘냐" 등처럼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는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함. (가) 제가 {할게요, 할께요}. (나) 지금쯤은 집에 {도착했을걸, 도착했을껄}! (나) 벌써 집에 도착한걸!
4. "있다가"와 "이따가"의 구분: 의미에 따른 구분 (가) 이따가 보자. / 이따가 주겠다. 뜻: "조금 뒤에" (나)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이제서야 어딜 가는 거니?
5. "잇달다"와 "잇따르다"의 구분: 일종의 복수 표준어 (가) 기관차에 객차들을 잇달았다. "이어 달다"의 뜻일 때는 "잇달다"만 가능함 장군은 훈장에 훈장을 잇단 복장으로 등장하였다. (나) 청문회가 끝난 뒤에 증인들에 대한 비난이 잇따랐다/잇달았다/?연달았다. "어떤 사건이나 행동 따위가 이어 발생하다"의 뜻일 때는 "잇달다, 잇따르다, 연달다"를 함께 쓸 수 있음 잇따른/잇단( 잇달-+-ㄴ)/?연단( 연달-+-ㄴ) 범죄 사건들 때문에 밤길을 다니기 두렵다. 석교를 지나자마자 초가 지붕의 꼴을 벗지 못한 주점과 점포들이 잇따라/잇달아/연달아 나타났다. "연달다"는 주로 "연달아" 꼴로 쓰임. (나) 대통령의 가두행진에 보도 차량이 잇따랐다/?잇달았다/?연달았다. 유세장에 유권자들이 잇따라/?잇달아/?연달아 몰려들었다. "움직이는 물체가 다른 물체의 뒤를 이어 따르다"라는 뜻일 때에는 "잇따르다"가 자연스러움. 같은 동사이지만 "잇따르다"에 비해 "잇달다, 연달다"는 다소 형용사에 가까운 특성이 있음 ("잇따르는/?잇다는/??연다는", "잇따른다/?잇단다/??연단다", "잇따르고 있다/?잇달고 있다/??연달고 있다" 참조). 다만 "잇달다"가 "이어 달다"의 뜻일 때에는 "잇다는, 잇달고 있다"가 가능함.
6. "-던"과 "-든"의 구분: "-던"은 과거의 뜻, "-든"은 선택의 뜻 (가) 어제 집에 왔던 사람이 민주 신랑감이래. 그 날 저녁 누가 왔던지 생각이 납니까? 얼마나 울었던지 눈이 퉁퉁 부었다. (나) 배든(지) 사과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가든(지) 오든(지) 알아서 하시오.
7. "-데"와 "-대"의 구분: "-데"는 과거에 직접 경험한 내용임을 표시. "-대"는 남의 말을 전달. (가) 어제 보니까 혜정이가 참 예쁘데. / 사진을 보니 옛날에는 참 예뻤겠데. <형용사> 그 아이가 밥을 잘 먹데. / 철수가 벌써 제대했데. <동사> 곁에서 보니 참 훌륭한 신랑감이데. <서술격조사 "이다"> 뜻: "-더라" 신부가 그렇게 예쁘데? / 그 사람 키가 크데? 밖에 누가 왔데? / 얼마나 되데? 뜻: "-던가?" (나) 사람들이 그러는데 진옥이가 예쁘대(예뻤대/예쁘겠대). <형용사> "대"는 "-다(고) 해"가 줄어 된 말임. 진옥이가 결혼한대(결혼했대/결혼하겠대). / 진옥이는 추리소설만 읽는대(읽었대/읽겠대). <동사> 진옥이가 학생회장이래(학생회장이었대). <서술격조사 "이다"> "이다" 뒤에서는 "-대"가 "-래"로 바뀜. (다) 오늘 날씨 참 시원한데. / 오늘은 기분이 참 좋은데. <형용사> "-ㄴ데"는 스스로 감탄하는 투로 넌지시 상대방의 반응을 묻기도 함.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는데. <동사>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데." 철수가 아니라 진옥이가 학생회장인데. <서술격조사 "이다"> (다) 결혼식장에는 혜정이 신랑도 왔던데( "-았더-"+"-ㄴ데"). 혜정이 부모는 벌써 왔는데(( "-았느-"+"-ㄴ데"). 결혼식장에는 혜정이 신랑도 왔겠는데( "-겠느-"+"-ㄴ데"). "-ㄴ데"와 "-ㄴ대"의 구별 방법: 앞말이 형용사이면 "-ㄴ데"이고 (동사 어간 뒤에는 "ㄴ" 없이 바로 "-데"가 붙음), 앞말이 동사이면 "-ㄴ대"이다("-ㄴ다"가 동사 어간 뒤에 붙는 경우 참조). 참신한데(형용사 "참신하-"+"-ㄴ데"), 결혼한대(동사 "결혼하-"+"-ㄴ대") "-던-" 뒤에는 "데"만 올 수 있고 "대"는 올 수 없다("-던다"가 불가능하기 때문임). 따라서 "-던데"란 말은 가능해도 "-던대"란 말은 불가능하다.
한글 맞춤법 100제 -띄어쓰기의 원리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① 문장의 각 단어는 구분지어 표기한다. [해설] 띄어쓰기의 기본 단위는 단어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단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예컨대 단어 "돌"과 단어 "다리"가 만나면 또 다른 단어 "돌다리"가 된다) 어떤 말이 한 단어인지 그렇지 않은지의 판단이 쉽지 않다. 따라서 어떤 말이 한 단어인지 아닌지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제일 좋다.
② 실사(實辭)가 잘 드러나도록 띄어 쓴다. [해설] 문장의 의미는 주로 실사에 의해 전달되므로 실사를 중심으로 띄어쓰기를 하면 의미 전달이 더욱 쉽다. (즉, 조사는 단어이나 실사가 아니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띄어쓰기를 하는 목적은 독자에게 의미가 더 쉽게 전달되도록 하는 데 있다. ◑ 문장에서 뜻을 담당하는 말(즉 명사, 동사 따위)을 실사(實辭)라 하고 문법적 관계나 기능을 나타내는 말(즉 조사나 어미)을 허사(虛辭)라 한다.
③ "-아/어" 뒤에 오는 보조용언이나 의존명사에 "하다,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용언, 그리고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는 앞말에 붙여 쓸 수 있다. 문제 [76] [해설] 실질적인 뜻이 미약한 의존명사나 보조용언은 실사와 허사의 중간적인 성격을 갖는다. [참고] 북한의 규정: 1987년 5월 15일 국어사정위원회에서 펴낸 <조선말규범집>에는 "불완전명사와 이에 준하는 단위들은 원칙적으로 앞단어에 붙여쓰며 일부 경우에 띄여쓰는 것으로 조절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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