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방/★좋은시★ 너와 내가 나란히......정필 정재규 by 미스커피 2011. 5. 23. 너와 내가 나란히-정필 정재규 너와 내가 나란히 우산을 쓰는 것은 하늘에서 비가 오기 때문이다 우산을 쓰고 있는 것은 그리움이 젖으면 갈아입을 그리움이 없기 때문이다 우산 사이로 빗물이 떨어지는 것은 사랑이 스며든다는 것이다 내가 우산을 들고 네게로 다가간 것은 네가 비를 맞으면 가슴이 아프기 때문이다 내가 우산을 받쳐 들고 너와 같이 서있는것은 비를 맞아 봤기 때문이다 살아오면서 비를 맞고 한 번쯤 감기에 콜록 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너와 내가 나란히 우산을 쓰고 걷는 것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보미차정숙 '♠ 詩방 >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픈 그리움아~나 조금만 쉴께 (0) 2011.06.15 아침에 눈 뜨면 항상 생각나는 사람 (0) 2011.05.26 [스크랩] [낭송추천시] 따뜻한 그리움/허형만 (0) 2011.05.09 행복이라는 찻잔에 (0) 2011.04.11 선유도...차정숙 (0) 2011.04.08 관련글 아픈 그리움아~나 조금만 쉴께 아침에 눈 뜨면 항상 생각나는 사람 [스크랩] [낭송추천시] 따뜻한 그리움/허형만 행복이라는 찻잔에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