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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방/깔깔깔

건망증과 치매 시리즈

by 미스커피 2012. 2. 1.

건망증과 치매 시리즈 


▨ 건망증 선생님 1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건망증이 무척 심했다.

 

그 선생님은 교실에 들어서서야 출석부를 깜빡 잊고

안 가지고 온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반장을 찾았다.

 

"반장,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 좀 가져와."

반장은 교무실로 갔고 교실을 한번 둘러본 선생님이 말했다.

 

"이 반에는 반장도 없냐? 왜 인사를 안 해?"

학생들은 기가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반장이 출석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넌 뭐야, 어디 갔다 이제 와?"


▨ 건망증 선생님 2

건망증이 심한 수학 선생님이 있었다.

 

어느 자율학습시간에 갑자기 교실 뒷문이 열리면서

수학 선생님이 나타났다.

 

“3학년 8반은 왜 이렇게 시끄러워? 수능이 얼마나 남았다고!”

교사의 한마디에 아이들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교사가 뒷문을 닫고 사라 지 10초가 지났다.

 

이번에는 앞문이 드르륵 열리고 다시 수학 선생님이 나타났다.

 

수학 선생님은 흐뭇한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음, 이 반은 학습 분위기가 참 좋군. 뒤에 반은 아주 형편없던데……”

 

 


▨ 골프 약속

친구들 몇 명이서 골프를 화제로 저녁을 먹다가

한 친구가 건망증이 심한 친구에게

다음 주 토요일 골프 한번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 친구 좋아하며

“좋지, 그런데 잊어버리기 전에 수첩에 적어 두어야겠구먼!”라고 하면서

 수첩을 꺼내 적었다.

 

식사가 끝나고 헤어지기 전 골프를 제안했던 친구가

 

 “야! 너 다음 주 토요일 골프약속 잊지 말어.”라고 하였다.

 

그 친구 다시 수첩을 꺼내보더니

“어라? 나 그날 선약 있는데.”

 


▨ 건망증 환자

한 건망증 남자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건망증이 너무 심하여 같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남자 : 제가요, 건망증이 심해서 왔는데요.

 

의사 : 어느 정도로 심하시나요?

 

 

남자 : 뭐가요?


▨ 노부부의 건망증

노부부가 TV를 보다가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말했다.

 

“여보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하고 우유 좀 가져와.

까먹을지 모르니까 적어 가”

 

그러자 아내가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왜 소금은 안 갖고 와. 그러게 내가 적어 가라고 했잖아” 


 

 

 

▨ 건망증 1

20대 여성은 택시에 타자마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느라 바쁘고,

 

50대 아줌마는 타서부터 내릴 때까지 휴대전화 찾느라 뒤적거린다.

 


▨ 건망증 2

파티에서 한 남자가 술에 취한 척하고 여자를 뒤에서 껴안았다.

“죄송합니다, 부인. 제 아내인줄 알고……”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사과할 것 없어요. 저예요, 여보.”



▨ 건망증의 상황별 증상


   ◎ 담배 필 때

      - 초기 : 담배를 거꾸로 물고 불을 붙인다.

 

      - 중기 : 담배를 거꾸로 물고 라이터를 찾는다.

 

      - 말기 : 라이터를 물고 담배를 찾는다.

 


   ◎ 4구 당구 칠 때

      - 초기 : 상대의 흰 공으로 친다.

 

      - 중기 : 상대의 흰 공을 겨냥하고 친다.

 

      - 말기 : 빨간 공으로 흰 공을 친다.


   ◎ 우연히 만난

옛 친구가 "야~ 반갑다!" 고 할 때

 

      - 초기 :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 너, 너구나?"

 

      - 중기 : (어디선가 본 듯은 하다.) "너~. 누, 누구지?"

 

      - 말기 :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네~! 안~녕, 하세요?!"

 

 

 


   ◎ 졸업 후 담임과 옛 제자가 길에서 마주쳤을 때

 

      - 초기

        제자 : "안녕하세요? 00학교 선생님이셨죠?

저도 그 학교 나왔어요!"

 

        담임 : "어~. 그래, 인사성 한번 밝구나!"


      - 중기

        제자 : "안녕하세요? 제가 둘째예요."

 

 

        담임 : "어~. 그래, 엄마! 아빠는 잘 계시구?"


      - 말기

        담임 : (어깨를 ‘툭’ 치며) "야~! 너. 혹시, 나 본 적 없냐??"

 

        제자 : "아저씨~! 왜 때려욧!!!"

 

 


   ◎ 비디오테이프를 빌릴 때

 

      - 초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제목을 잊어버려서 알바에게 한참 설명한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 중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뭘 빌리러 왔지?’ 하며 대충 아무거나 고른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 말기

         1. 슈퍼마켓으로 간다.

 

         2. 과자를 잔뜩 사서는 집으로 온다.

 

         3. 맛있게 먹으며 TV를 본다.

 


   ◎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할 때

      - 초기 : 독촉전화를 받고 나서야 반납한다.

 

      - 중기 : 독촉전화를 받고는 빌린 적이 없다고 우긴다.

 

      - 말기 : 보지도 않고 그냥 반납한다.

 


   ◎ 친구(철수)에게 전화걸 때

      - 초기 : 휴대폰에 입력된 번호를 찾는다.

 

      - 중기 : 휴대폰을 찾는다.

 

      - 말기 : 철수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 중국집에 자장면을 시킬 때

      - 초기

         1. 열심히 중국집 전단지를 찾는다.

 

 

         2. 114에 전화해서 물어본다.

 

         3. 전화기 옆에 붙여 놓은 전단지를 보고 자장면을 주문한다.

 


      - 중기

         1. 중국집으로 가서 전단지 한 장을 얻는다.

 

         2. 집 근처 구멍가게에 들러 집으로 온다.

 

         3. 전단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짜파게티를 끓여 먹는다.

 


      - 말기

         1. 중국집에 전화를 건다.

 

         2. 철수네 집이냐고 묻는다.

 

         3. 죄송하다고 하고 끊는다. 잔다.

 

 

 


   ◎ 냉장고에서 고기(肉)를 꺼낼 때

      - 초기

         1. 냉장고 문을 연다.

 

         2. 뭘 꺼내려고 했었는지 한참을 생각한다.

 

         3. 고기를 꺼내고, 냉장고 문을 닫는다.

 


      - 중기

         1. 장롱 문을 연다.

 

         2. 웃옷을 꺼내 입는다.

 

         3.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온다.


      - 말기

         냉장고가 어디 있는지 찾는다.

 

 

 

 

▨ 건망증과 치매 구분

남자가 소변을 볼 때 밑을 보면서

‘이거 언제 써 먹었더라?’라고 하면 건망증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이더라?' 이러면 치매

 

 


▨ 건망증과 치매 구분 방법

 


   ◎ 건망증 : 우리 집 주소를 잊어먹는다.

       치  매 : 우리 집이 어딘지 잊어먹는다.


   ◎ 건망증 : 아내 생일을 잊어먹는다.

       치  매 : 아내 얼굴을 잊어먹는다.


   ◎ 건망증 : 볼일보고 지퍼를 안 올린다.

       치  매 : 지퍼를 안 내리고 볼일 본다.


   ◎ 건망증 : 심해질수록 걱정된다.

       치  매 : 심해질수록 아무 걱정 없다.

 

 

 

 

▨ 치매 할머니와 치매 기사

 

말없이 택시 뒷좌석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무엇인가 생각난 듯 갑자기 소리친다.

 

“기사양반, 내가 어디로 가자고 했지?”

 

택시기사 화들짝 놀라며

"깜짝이야! 할머니, 언제 탔어요?

 

 


▨ 치매 부부 1

할머니가 하루는 동창회에 참석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교가를 몰라서 자기가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친구들은 모두 감탄의 박수를 치고 자기들은 벌써

잊어버린 교가를 부른 친구를 칭찬했다.

 

할머니가 집에 돌아와서 할아버지에게 자랑을 했다.

 

 

"그래? 그럼 그 교가 다시 한 번 불러보구려!" 할머니가 또 노래를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듣고 있던 할아버지 고개를 갸우뚱 하고 하는 말

 

“이상하다. 학교는 다른데 왜 우리학교 교가하고 똑 같지?"

 

 


▨ 치매 부부 2

어떤 치매 걸린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모처럼 욕정을 느낀 할아버지가 할머니 배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올라간 후 왜 올라갔는지 그 이유를 잃어버렸다.

 

할아버지가 물었다.

“할멈 내가 왜 여기 있지?”

 

 

할머니 왈

“댁은 누구슈?”

 

 


▨ 유형별 치매

 

   ◎ 개들의 치매

      - 1기 : 주인만 보면 짖어대는 증세

 

      - 2기 : 암컷이 수컷 등에 타고 자기가 수컷인 양 폼 잡는 증세

 

      - 3기 : 복날 보신탕 집 앞에서 침 흘리며 앉아 있는 증세

 


   ◎ 학생들의 치매

      - 1기 : 몇 학년 몇 반인지 몰라 다른 반에 왔다 갔다 하는 증세

 

      - 2기 : 친구한테 돈 빌려주고 내가 빌렸다며 돈을 주는 증세.

 

      - 3기 : 아버지한테 공부 열심히 하라고 꾸중하는 증세

 

 


   ◎ 신세대들의 치매

      - 1기 : 애인과 데이트 약속하고 친구와 술 마시는 증세

 

      - 2기 : 양말 한 쪽만 신고 양복 상의만 걸치고 출근하는 증세

 

      - 3기 : 부인하고 잠자고 나서 화대라고 팁 주는 증세

 

 


   ◎ 할머니의 치매

      - 1기 : 손자한테 우유를 먹였는지 안 먹였는지 모르는 증세

 

      - 2기 : 손자에게 줄 우유병을 자기 입에 대고 아기한테 준다는 증세

 

      - 3기 : 손자 소변보라고 “쉬∼~” 하면서 자기가 싸는 증세


 


▨ 치매 걸린 남자

    ◎ 1기 : 마누라가 여자로 보이는 남자

 

    ◎ 2기 : 마누라와 잠자리 후 팁 주는 남자

 

    ◎ 3기 : 마누라와 잠자리 후 집에 가려고 바지 입는 남자

 

    ◎ 4기 : 마누라와 잠자리하고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또 하려는 남자

 

 


▨ 화장실 치매 시리즈

 

   ◎ 정상 단계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다.

      3. 싼다.

      4. 넣고 지퍼를 올린다.


   ◎ 치매 1기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다.

      3. 싼다.

      4. 넣고 그냥 돌아선다.


   ◎ 치매 2기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다.

      3. 싼 줄 알고 넣는다.


   ◎ 치매 3기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 줄 알고 싼다.


   ◎ 치매 4기

      지퍼를 내린 줄 알고 싼다.

 


▨ 오줌 누고 나서의 치매 행동

 

   ◎ 초기 : 고추 내놓고 자크를 안올린다.

   ◎ 중기 : 고추 내놓고 자크를 올린다.

   ◎ 말기 : 고추 붙잡고 계속 “쉬, 쉬” 한다.

 


▨ 단계별 골프 치매 증세

 

   ◎ 초기 증세

      1.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나온다.

 

      2. 남녀화장실을 구분 못하고 들어간다.

 

      3. 락카 번호를 까먹는다.

 

      4. 타순을 잊어 먹는다.

 

      5. 몇 타 쳤는지 계산하지 못다.

 

      6. 우산대신에 드라이버를 들고 간다.

 

      7. 왼쪽 맞지? 하고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8.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9.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그린을 시도한다.

    


 

   ◎ 중기 증세

      1. 회원인데 비회원 난에다 이름을 쓴다.

 

      2.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달걀이라고 우긴다.

 

      3. 자기 공을 기억 못해 다른 사람 공으로 세컨샷 한다.

 

      4.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한다.

 

      5. 레이크 힐스에 와서 레이크 사이드냐고 묻는다.

 

      6. ‘두발용’이라고 써 있는 것을 두 발에다 바른다.

 

      7.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8.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9.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얼마냐고 묻는다.

 

 

      

   ◎ 말기 증세

       1. 오너로 티샷하고서도 다시 치러 타석에 올라간다.


       2. 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3.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 달라고 한다.

 

       4.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5. 카트 타고서 라디오 틀어 달라고 한다.

 

       6. 캐디 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7. 골프 치고 온 날 저녁에 아내 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8. 탕 안에서 동반자 보고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한다.

 

       9.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 아내의 건망증

아침에 함께 차를 타고 출근하는 아내가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어머! 전기다리미를 안끄고 나온 것 같아요!"

남편은 놀라서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보니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도 아내는 한참 차를 타고 가다가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깜빡 잊고 끄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불이 날까봐 겁이 나서 집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그날도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지나자 아내가 또 소리를 질렀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안 끄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러자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트렁크를 열고 말했다.

 

"여기 있다. 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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