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언니 환갑을 맞아
세자매 리마인드웨딩촬영을 했다
남자들은 3년후
나의 환갑때 약속 하고서..
웨딩드레스를
결혼 외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 리마인드가 대세~~
우리자매도 유행을 따랐다
작가의 한마디한마디에
세자매의 어색함이 난무하다
경직된 몸은 현실을 표현했고
그렇게 우리는 수십장의 카메라에
포즈를 빼앗겼다
갸날픈 허리에 튜브 하나씩 끼워주는 센스~~
굵어진 팔뚝사이로 흩트러진 솥뚜껑운전
세월의 연륜을 스케치한다
아름다운 밤 종지부를 찍는다
웨딩드레스의 젊은신부를 꿈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