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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러미방/끄적끄적

인등

by 미스커피 2011. 4. 2.

어제는 몸살을 보내고

오늘 아침부터는 산행준비로

만전 태세를 갖추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숙제로만 가슴에 안았던

절에 인등 불 켜 주는것을

오늘에서야 원각사에 아들과 딸

1년 인등을 달았다

좀 후련한듯

가벼운 발걸음은 돌아오는내내

새털같다

고3,고2

대학의 진로를 코앞에 두었건만

시작이다

사랑하는 울 공주, 왕자

부족함이 없이 키우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주지 않는...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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