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 왕성함을 사랑하고 라일락이
향기를 품어서 사랑하고
아카시아 피어나는 5월을 그립니다
코 끝에서 녹아나는 상큼한 무형의 색깔
옷을 벗기려 하지만 잡히지 않고
출렁거리는 바지가랭이 사이에서 숨을 고른다
고개를 내밀며 악수를 청하니 갈 길이 멀다 돌아서고
대신 숨을 쉬는 딱딱한 주인은 누구인가
푸름이 왕성함을 사랑하고 라일락이
향기를 품어서 사랑하고
아카시아 피어나는 5월을 그립니다
코 끝에서 녹아나는 상큼한 무형의 색깔
옷을 벗기려 하지만 잡히지 않고
출렁거리는 바지가랭이 사이에서 숨을 고른다
고개를 내밀며 악수를 청하니 갈 길이 멀다 돌아서고
대신 숨을 쉬는 딱딱한 주인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