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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러미방/끄적끄적

새해 밝은 9일째

by 미스커피 2017. 1. 9.

 

2017년이다

믿기지 않는 나이

오십 중반,

달리는많큼 우리 아이들도 한살씩 여물어 간다

딸의 졸업사진이 스튜디오 실수로 누락되어

직접 스튜디오로 방문해서 찍어 주기로 했다

두컷을 찍어 주기로 했는데 두시간이 흘렀다

아무리 무료로 해 준다 했지만

살짝 미안하고 고맙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생각 난다

학교측과 스튜디오의 팽팽한

자존심 싸움에 낙동강 오리알 될 것 같아

중지를 나섰다

다행히 스튜디오의 일각후퇴로

프로필 사진 두컷 찍기로 하고

어제 강남스튜디오로

먼 행차를 하고 왔다

열과 성의를 다 해 멋진 직품이 탄생했다

사진은 촬영중인 모습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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