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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러미방/끄적끄적

애가타

by 미스커피 2017. 9. 14.

 

살아 있어도

숨을 쉴수없는

어둠이 덥쳐도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

운동장을 가득 메운 푸른인생

오늘밤도

풋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픔을 허락했다

 

귓가를 흔드는

장윤정의 애가타 노래가

마치 나 인것처럼

노래 가사많큼

오늘 밤을 적신다

인생의 반 고비에서

설레임을 꺽어 먹던 날

운동장은 하염없이 비가 내렸다

희미한 가로등을 벗삼아

애가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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