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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러미방/끄적끄적

길고양이*로다*

by 미스커피 2024. 9. 12.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데  
길고양이 한마리가 사람들속에서
부비부비 한다
사람들과 친숙하다는것은
집에서 키우다 잃어버렸거나
유기 했을경우인데 말 대답도
꼬박고박 한다
두번째 만나기로 할때
간식을 가져다 주기로 했는데
깜박해서 냉큼 슈퍼로 달려 갔다
양도 많은 츄르를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우더니
볼일을 보는게 아닌가


다음날,즉 오늘 비는 그쳤지만
혹시나 싶어 츄르 가지고 갔더니
누가 수건을 깔아주었는지 얌전히 앉아 있다
츄르를 먹이면서 이제부터
*로다*로 부르자 했다
목걸이가 있어서 혹시나 전화번호
있으면 찾아 주려 했는데
한쪽 귀가 잘려있는걸 보니
길고양인것 같다
한쪽 귀가 잘렸다는것은 길고양이
중성화 했다는 표시이다



반려묘를 키우다 보니
길고양이를 보면 해결해 줄수
없음이 안타까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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