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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야유회 일요일 야유회 가기위해 내일 대전행 기차에 오른다 근육파열 되고 딱2주째! 무리일것 같아 가지 않으려 했지만 친구들 성화에 못이기는척 함께하기로 했다 한정거장을 40분씩 걸어 물리치료를 받는 이유도 야유회 가기위함이다 처음 외출시엔 심신이 지쳤지만 장어와 추어탕으로 달래주면서 하는 워밍업은 체력회복에 많은 호전을 주었다 일년에 한번 가는 태평초야유회! 이번에도 많은 친구들이 함께한다 무리하게 도전하는 나의두다리에게 미안함이 가득하지만 친구들과의 하루 일탈은 멈출수없다 무사하게 잘 다녀오기를 기원한다. 2024. 5. 24.
오징어,도라지,두릅,노각 무침,초고추장양념 고추장3큰술 식초2큰술 물1큰술 설탕1큰술 생강즙1/2작은술 깨소금약간 2024. 5. 15.
봄의설레임 봄이다 봄은 현장학습, 즉 소풍을 간다 지나는 길에 현장학습 가려고 길에 서 있는 버스를 보고 딸이 초등학교 3학년 현장학습 떠나던 날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버스가 출발하려고 할때 딸은 웃으며 잘 다녀 오겠다고 손을 흔든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기뻤던지 가슴에 희열을 느끼며 눈물에 목이 메였었다 그때 나는 암 수술하고 3년째였을 것이다 백혈구 수치가 기준치를 넘기지 못해 항암주사를 2차에서 포기하고 먹는것으로 대체하여 항암제를 2년동안 복용했었다 전이라는 불안과 초조함에 하루하루 버텨 가고 있을때 아이들의 성장은 간절한 바램이기에 현장학습 가는 딸아이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것 같다 지금도 현장학습 버스를 볼때면 그때 그 기분이 조금씩 살아 숨쉰다 아이들 학교 졸업만이 라도 봤으면 하던 바람은 딸아.. 2024. 5. 13.
맨발등산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