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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방/★낭송시★70

자화상...유안진(낭송/김경희) 자화상 / 유안진 한 오십년 살고 보니 나는, 나는 구름에 딸이요 바람에 연인이라 눈과 서리와 비와 이슬이 강물과 바닷물이 뉘기 아닌 바로 나였음을 알아라. 수리부엉이 우는 이 겨울도 한 밤중 뒤뜰 언 밭을 말달리는 눈바람에 마음 헹구는 바람에 연인 가슴속 용광로에 불 지피.. 2011. 11. 15.
자화상...서정주(낭송/강진주) 자화상(自畵像) /詩.서정주(낭송.강진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 갑오년(甲午年).. 2011. 11. 15.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심순덕(낭송/공혜경)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s1.daumcdn.net/cafecj/js/72/2009/bbs_search_read.js">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2011. 11. 8.
[스크랩] 서수옥 시낭송가 정호승의 `연어` 낭송 - 시마을충청문학회 가을낭독회 [education] 서수옥 시낭송가 정호승의 '연어' 낭송 - 시마을충청문학회 가을낭독회 시낭송가 서수옥 씨가 지난 30일 오후 2시 국립공원 계룡산 수통골에서 제5회 시와 소리의 향연 가을낭독회에서 정호승의 '연어'를 낭송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쾌청한 날씨 속에 붉게 물든 단풍과 더.. 2011.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