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방/★낭송시★70 [스크랩] 가게나 / 차정숙 (낭송- 세미 서수옥) 가게나/ 차정숙 (낭송 - 세미 서수옥) 흐르는 물처럼 그냥 흐르게 가는대로 던져버려 가끔은 바위가 부서지는 물방울을 삼켜 쉬어 가는 것 처럼 그리움이란 놈도 꺼이꺼이 토해낼거야 억지로 떠밀어 떼어 내려 하지마 가다보면 망각이란 놈도 지겨워서 삼켜 버릴테니 세월이 약이라고 참 명언인게야 .. 2011. 7. 13. [스크랩] 그네 보따리 그네 보따리 차정숙 하고싶은 일도 많았던 20대 생각에 잠길때면 그네를 탔다 흔들거림속에 먼훗날 살아갈 지표(指標) 살포시 털어놓으면 왜 삶은 자꾸 삐걱거리는지 다시 그네에 앉아 보았다 그때처럼 무얼 하고 싶어서가 아닌 2세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고민의 보따리를 열기 위해서다 스쳐가는 .. 2011. 7. 13. [스크랩] 네가 그리울 땐 오이도로 간다 네가 그리울 땐 오이도로 간다 표천길 우수의 숲에서 잡초처럼 밟혔던 사랑 그리움으로 깨어나던 날 태양초 고추 위로 내려놓은 울음이 발갛게 터지고 별 고운 밤하늘 날아 너에게로 갔었다 언제였던가 물고기 비늘 같은 사랑의 편린들 오월의 장미 아래 묻어 놓았고 빗소리 애달픈 적막한 밤에 잠이 .. 2011. 7. 13. [스크랩] 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낭송 세미 서수옥] . 2011. 7. 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