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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방/★낭송시★70

[스크랩] 시인100명이 뽑은 애송시 10 가지가 담을 넘을 때 - 정끝별 (낭송- 세미 서수옥)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가지가 담을 넘을 때 정끝별 (낭송- 세미 서수옥) 이를테면 수양의 늘어진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그건 수양 가지만의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얼굴 한번 못 마주친 애먼 뿌리와 잠시 살 붙였다 적막히 손을 터는 꽃과 잎이 혼연일체 믿어주지 않았다면 가지 혼자서는 한없이 떨기만 했.. 2011. 4. 25.
[스크랩] Re:시인100명이 뽑은 애송시 10 가지가 담을 넘을 때 - 정끝별 (낭송- 세미 서수옥) 영상-김설하 . 2011. 4. 25.
[스크랩] 시인100명이 뽑은 애송시9 인파이터 - 코끼리군의 엽서 - 이장욱 (낭송- 세미 서수옥) 인파이터 - 코끼리군의 엽서 인파이터 - 코끼리군의 엽서 이장욱 (낭송- 세미 서수옥) 저기 저, 안전해진 자들의 표정을 봐. 하지만 머나먼 구름들이 선전포고를 해온다면 나는 벙어리처럼 끝내 싸우지. 김득구의 14회전, 그의 마지막 스텝을 기억하는지. 사랑이 없으면 리얼리즘도 없어요 내 눈앞에 나 .. 2011. 4. 25.
[스크랩] 시인100명이 뽑은 애송시8 비망록 - 김경미 (낭송- 세미 서수옥) 비망록 비망록 김경미 (낭송- 세미 서수옥) 햇빛에 지친 해바라기가 가는 목을 담장에 기대고 잠시 쉴 즈음. 깨어보니 스물네 살이었다. 신(神)은, 꼭꼭 머리카락까지 졸이며 숨어있어도 끝내 찾아주려 노력하지 않는 거만한 술래여서 늘 재미가 덜했고 타인은 고스란히 이유 없는 눈물 같은 것이었으.. 201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