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지리산 예술제 시낭송대회가 있다며
울산에서 낭송을 가르쳐 달라고 왔다
죽도 못 먹은 듯 목소리는 타 들어가고
(딸에게 초정샘 처음 낭송한것 들려줬더니 금방 울것같다고...ㅋ)
사투리까지 참으로 난감했다
혼자 연습한 노하우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최대한 알려 드렸는데 연습만이 숙제였다
정말 어찌할까 싶었는데
오늘 우수상 탔다고 연락이 왔다
운동을 하다가 소식을 접하고
기분이 업 되었는지 집중이 되지 않는다
2011년에도 최우수상을 타서 가르친 보람이 있었는데
오늘의 이 기쁨도 함께 하리라
"김정가샘 이민구샘 축하해요
비록 민구샘 반주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몸과 마음 함께 있었으니 칭찬 들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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