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꾸러미방/끄적끄적

운동을 쉬고 싶을때

by 미스커피 2012. 8. 9.

 

오늘은 싫다

쉬고 싶은맘 간절하지만 쉬고 싶을때마다

쉬었다면 오늘의 나는 약골로 남아 있을것이다

달리는 다리는 무겁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본자는

조금있으면 내 뜻대로 움직여 주는

다리의 감사함을 맛볼것이다

이긴 승리의 기쁨을 위하여~~~^^*20120802/운동후

 

*이겨냈다

운동을 가야 하는데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나가면서

쉬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에

몇번을 망설이다 달린다

달릴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쉬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어제도 달리러 나가면서

무거운 몸을 주체할 수 없었기에

쉴까 하다가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장을 내밀었었다

하기 싫다고 주저 앉았다면

지금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였을까

골다공증 검사를 하였더니

허리부분은 상당히 좋게 나왔고

고관절 부분에서 골다공연하증으로

칼슘제를 처방해 주었다

이 나이에 이 정도면 좋은편이라는 의사샘 말씀을 듣고

동안 관리를 잘 해왔구나 생각하니 흐뭇하다

꾸준한 관리만이 살길이라고 귀뜸을 해주는 사람,

한때는 전이가 무서워

세월이 빨리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랬던적도 있지만

여기저기 부실한 몸이라 취직도 할 수없는 처지가 한심스러워

가끔은 답답하기도 하였다

잘 하고 사는거겠지 생각하며 위안을 삼는 나는

오늘도 운동을 위해 외친다

"아자아자 화이팅"......하고

 

'♠ 꾸러미방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림파스타 도전  (0) 2012.08.16
사람에게 놀란뒤로  (0) 2012.08.13
초정 김정가샘 낭송 우수상 타다  (0) 2012.08.08
18일 이사후  (0) 2012.07.20
키쿠지로의 여름 ('11년선물받은곡)  (0)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