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 것중에서 관형격조사로 잘쓰이는것은 ~의 입니다.
'관형사'는 '품사'의 한 갈래이고, '관형어'는 '문장 성분'의 한 갈래입니다.
'관형사'는 주로 체언(명사,대명사, 수사)앞에 놓여서 그 내용을 자세히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단어입니다.
'관형사'는 절대로 '조사'가 붙을 수 없으며, 활용(형태가 변함)하지 않고, 문장 속에서는
항상 '관형어'로만 쓰입니다.
'관형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① 성상 관형사: 체언이 가리키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꾸며 주는 관형사
예) 새, 헌, 옛, 헛, 윗, 뒷, 뭇, 딴, 온갖, 갖은, 오른, 왼...
②지시 관형사: 지시적(가리키는 말) 성격을 띠고 있는 관형사
예) 이, 그, 저, 이런, 그런, 저런, 아무, 다른, 어느, 딴...
③수 관형사: 뒤에 오는 명사의 수량을 표시하거나 의존 명사와 어울려 앞에 오는 명사의 수량
을 표시하는 관형사
예) 한, 두, 세, 스무, 여러, 온, 모든, 몇...
'관형어'는 '문장 성분'의 하나로서, 문장 속에서 '어떤'에 해당하는 말로, '관형사'처럼 주로
체언의 뜻을 꾸며 주는 성분입니다.
그러나 '관형어'는 '관형사'와 달리, '활용이 가능(모양이 바뀜)'하며, '조사'가 붙을 수도 있습
니다.
모든 '관형사'는 문장 속에서 '관형어'로만 쓰이지만, 모든 '관형어'가 '관형사'인 것은 아닙니다.
즉, '관형어'는 '관형사'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관형어'는 문장 속에서 '어떤'에 해당하는 모든 말이 해당되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성립됩니다.
① 관형사
예) 철수가 새 신을 신었다.
'새'-->관형사이므로 관형어
품사는 '관형사', 문장 성분은 '관형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