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시낭송 여름학교를 통영에서 이틀째 밤을 맞이 한다
어렵게 내린 결정이기에 값진 시간이고
알차게 정해진 수업은 굵은 소스만 콕콕 찝어 준다
내일은 집으로 돌아 가는 날
시낭송대회도 있다
잘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으련만
잘하는 분들이 대거 참여 하였다
결과에 조바심 내지 말고
알찬 여행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돌아갈 것이다
8월27
재능시낭송 여름학교에서 시낭송대회가 있었건만
중간에서 잊어 버리는 바람에 실수를 범했다
마음을 비워서 그런지 한결 가벼웠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미련을 남긴다
2박3일
망설이다 갔던 통영
집을 떠나 버스안에서의 고요함은
모처럼만에 휴식이다
유자효시인,허영자시인,신달자시인,이기철시인,
유애리아나운서등 많은 시인분들 초청하여
시낭송 중요 소스만 공부를 하였고
관광은 지나치면서 눈요기로만 만족해야 했다
꼭 그림에나 나올듯한 도시
TV에서 보던 요트등
돌고 돌아도 바다가 꼬리를 물고 있어 가슴이 탁 트인다
조선소도 처음이다
이른아침 운동삼아 바닷가로 나갔다가
운 좋게 일출도 감상했다
웅장하게 떠 오르는 태양은 눈부셔 바라볼 수없다
잠깐 이동하는 중에 떠 있는 뭉게 구름사이에선
무지개가 일렬이 아닌 옆으로 떠 있다
처음보는 무지개
사진으로 담아지지 않아 보여줄 수 없는게 안타깝다
우리 가족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또 언제 통영에 갈련지 모르지만
다시 가고싶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