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꾸러미방/끄적끄적

벗꽃

by 미스커피 2016. 4. 13.

그녀가 옷을 벗었다

떠나간 님을 그리워

하얀 눈물을 흘리던 날

사람들은 좋아라 했다

벌거벗는 추위와

비집고 나오는 가시가 얄궂다

또다른 색채공부가 시작되고

'♠ 꾸러미방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3  (0) 2016.06.24
주인과통화  (0) 2016.06.02
사람이니까...(2)  (0) 2016.03.27
사람이니까...  (0) 2016.03.25
가끔은...  (0) 2016.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