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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방213

산친구...유세영(낭송-세미/서수옥) 산친구 / 유세영 (낭송-서수옥) 산이 좋아 산을 벗하니 좋은 친구도 산에서 만나네 산과 푸르름이 함께 할때 서로의 산 동반자가 되어 언제나 즐거운 선녀와 나무꾼 한 가족 처럼 강줄기가 모여 드는 큰 강물 만들어 잊지못할 추억을 평생 간직할수 있도록 서로의 믿음과 동반자가 되어 선녀와 나무꾼 .. 2011. 8. 23.
[스크랩] 시계 재활용 고장난 벽시계 아까와서 바라만 보다가 지인선생님이 그려준 한지로 옷을 입고 멋지게 한지로 탄생했다 2011. 8. 12.
[스크랩] 빈 방 - 도종환 시 빈 방 도종환 시 하루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먼 산이 어둠을 천천히 빨아들이는 것이 보일 때 저녁하늘이 어둠의 빛깔을 몸 가득 머금는 것이 보일 때 늘 가던 길에서 내려 샛길로 들고 싶다 어디 종일 저 혼자 있던 빈 방이 나를 좀 들어오도록 허락해주면 좋겠다 적막.. 2011. 7. 29.
어머니의 등 연선화(낭송- 세미서수옥) 어머니의 등 연선화 (낭송-세미 서수옥) 어미야 자꾸 키가 줄어든다 세월이 갉아먹은 연골이 한 뼘은 삭아 들어 낫자루처럼 휘어진 등엔 지금도, 살그랑 호미질 소리를 자장가로 듣던 아가의 베넷 웃음이 업혀져 있었다 뾰족한 새순이 단풍이 들기를 수차례 그 세월에 강산마저 변하였거늘 영원불변 .. 201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