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방213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낭송- 세미 서수옥) . 2011. 10. 10. 봉평메밀 축제 다녀와서 (기행) 지인으로부터 여행을 함께 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 흔쾌히 승낙을 한 뒤 다음날 8시30분에 만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누군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것 함께하고 싶다는 얘기는 참 기분을 좋게 한다 아이들이 등교를 한 뒤 가볍게 세안을 하고 분주히 서두르는 손길은 새.. 2011. 9. 28. [스크랩] 부치지 않은 편지 ...정호승 정호승 詩 장욱진 화백의 그림 부치지 않은 편지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 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 2011. 9. 20.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고정희 //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고정희*길을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목을길게뽑고 두눈을 깊게뜨고 저 가슴 밑바닥에 고여있는 저음으로 첼로를켜며비장한 밤의 첼로를켜며 두팔가득 넘치는 외로움 너머로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향한 기다.. 2011. 9. 18.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