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방213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다.....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이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는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는.. 2013. 11. 16. 남해 다녀오다 /시-차정숙 2013. 11. 1. 가는 가을 *가는 가을 곳간을 찾은 가을 씁쓸하게 밀려 오는 밑바닥 용트림 내 동댕이 쳐진 멍석의 구겨진 얼굴에서 낯선이의 흘김을 본다 시어가 날고 시상이 춤 추고 어지러운 휘날래 낼름 받아 먹는 허름한 망태기 입맛 다시며 손사레를 친다 그렇게 가을은 가고...... 2013. 10. 18. 맑은 하늘은 취해 있었다 맑은 하늘은 취해 있었다 허름한 신발이 향한 곳은 싸구려 선술집 주머니에 대충 구겨 넣은 천원짜리 몇장 흐느적거리는 여인네의 웃음소리 남자의 굵은 베이스에 가려지고 반쯤 벗겨진 신발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엄지발가락이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의자위에 걸터 앉는다 반짝이는 불.. 2013. 10. 11. 이전 1 2 3 4 5 6 7 8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