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러미방/끄적끄적359 급한마음에 아침 자고 일어나서 목을 드는 순간 땡기는 느낌이 든다 병원을 가기위해 서두르며 거리로 나선 순간 전화기를 두고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아뿔사 눈도 시원하다 안경까지 잊어버리고 무얼그리 서둘렀는지 바쁜 마음에 그냥 병원으로 향하고 다행히 아무 이상없다고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언니를 만.. 2011. 4. 6. 인등 어제는 몸살을 보내고 오늘 아침부터는 산행준비로 만전 태세를 갖추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숙제로만 가슴에 안았던 절에 인등 불 켜 주는것을 오늘에서야 원각사에 아들과 딸 1년 인등을 달았다 좀 후련한듯 가벼운 발걸음은 돌아오는내내 새털같다 고3,고2 대학의 진로를 코앞에 두었건.. 2011. 4. 2. 원플러스원 홍역을 팔자 물줄기 끝자락에 매달려 떨어지는 발등에 원을 그리며 팔아야만 집으로 갈수 있는 허락된 시간 오가는 사람들 흘기는 눈꼬리는 꼿꼿이 세운 머리카락만 휘어 잡는데 추운 옷자락은 하늘로 나부끼는데 뼈속까지 스멀스멀 찬바람은 꼬리 내릴줄 모르고 누구에게 팔까 무거운 짐은 지나가.. 2011. 4. 2. 눈치도없이 몸도 마음도 여유로우면 놀고있자니 편치 않고 누워있어도 몸은 망치질하고 한번 불어튼 입술은 나을새도 없이 또 불어튼다 눈치도 없이... 아픈많큼 성숙해진다더니 이시간이 지나면 성숙해지려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ㅋㅋㅋ 이대로 나래를 펴 온갖시름 공중분해 홈런 공기좋은 산골에서 새소리 벗.. 2011. 4. 2.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