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시화작품방/여성문학회9 (8년15집) 날개,숲,독도,비내리는날,길 『 날개 』 하늘을 날기 위해 오랜시간 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제 나래를 펼치려는데 한쪽 날개가 부러졌습니다 세상은 나를 거부하였고 희망도 기쁨도 달아나 버렸습니다 쏟아지는 굵은 장대비만이 쓸쓸히 눈물을 삼켰습니다 허공을 질주하면서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자신을 망각.. 2011. 9.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