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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와 하룻밤 2023. 7. 17.
.오랜만에 둘이서(하윤) 대전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둘이서... 대략 10년만인거 같다 퇴근을 하고 출발해서 늦은 오후였지만 햇님이 방실방실 한다 반짝이는 불빛 사이로 밀어내는 목젖이 마이크를 삼킬기세다 소맥의 맛을 눈치 챈 내게 투명한 유리컵은 말한다 너는 오늘 내거라고... 이곳은 대전 상소동에 위치한 산림욕장인데 해외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한사람이 17년 동안 쌓아온 돌탑이라는데 돌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깃들었다 숲으로 들어가니 여름을 망각하게 시원함이 온몸을 휘감는데 더 나아가서 흐르는 물이 지압까지 해 준다 피로가 한순간에 환골상태! 강한 돌풍과 비를 예고 했지만 이번에도 우릴 피해 달아났고 뜨거운 햇살에 이맛살이 윙크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의 책장을 만드는 정겨운 하루를 보냈다 돌아 오는 기차안은 포근한 속삭임.. 2023. 7. 10.
소래산 800년된 은행나무박지원 전국회의원님과 2023. 7. 2.
일주일이 너무 빠르다~~ 지난주 토요일 글을 올렸었는데 벌써 일주일이 지나버렸다 시간은 나이 숫자대로 간다더니 내나이 반백을 넘으니 눈썹이 휘날리게 달리는 것 같다 더위를 몰고 오는 여름은 바람의 고마움을 느끼게 하고 바다를 찾게 한다 이번주는 좀 쉴 수 있을까? 집에 잠시도 붙어 있지 못하는 성격탓에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다 이것 또한 내가 짊어 질 숙제이련가! 오늘도 힘차게 달려보자 나은 내일을위하여~~~ 202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