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669

다리다침 지난 주 9일 퇴근하고 저녁 식사하러 장터삼겹살 갔는데 턱이 3센티 되는곳을 디디고 접지르면서 반깁스까지 하게 되었다 다행이 골절은 아니지만 발을 디디지 못해 목발을 하는데 아뿔싸 목발을 하고 나서 온몸이 몸살난듯 아프다(겨드랑이부위) 일주일째 쉬고 있는데 이번주는 출근을 못할듯 싶다 운동신경이 조금은 있다고 자부했는데 나이탓일까! 싶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아홉수란다 그러고 보니 올 일년내내 나을만하면 병원을 찾았다 그래도 큰병 없고 크게 다치지 않고 이정도에 감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얼마남지 않은 2020년 잘 마무리 해서 웃음잃지 않는 한해를 만들자~ 2020. 12. 17.
말의품격을 읽고 말에도 품격이 있다 말이 많은것보다 말을 잘 해야 한다는것! 발을 다쳐서 쉬고 있는데 Tv를 보는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자연적으로 책에 눈길이 갔다 출근하면서 간간히 읽던 말의품격 오늘 편안히 마져 읽었다 흔히 아는 이야기지만 글을 접하면서 "그렇구나"가 입에서 맴돈다 ~천천히 흐르면서 메마른 대화에 습기를 공급해 뜨거운 감정을 식혀주기때문에 말은 물을 닮았다고 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상대방은 비수가 되는데 던진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악순환이 된다 내게도 있을 수 있는일~~ 감정이 앞서기 전에 평정의 말을 찾도록 노력해야겠다 2020. 12. 14.
진통 진통이 시작 된다 입술을 깨물어 내는 아픔의 진통이 하늘을 노랗게 만들고 머리채 쥐어 짜는 토해내는 기름진 덩어리를 녹이려 용광로 불구덩이 끌어 안고 떨어지는 빗방울이 머리카락에 자리를 틀며 운동장은 돌리고 그 자리에 서 있는 나! 어둠이 깔리며 신발 닳는 소리만 흙내음을 끌어 당겨 미쳐 버릴것 같은~ 그래서 미치기 위해 오늘도 달리려는 것이다 우울증 빠지지 않기 위한 몸부림 숨이 차 더 이상 생각이 없을 때 멍울 토해 낸다 삼십여분 달리고 이슬방울 촉촉히 등가죽을 벗길때 가슴을 쓸어 내리는 가랑비는 곱게 빗질하고 있다 백지화 되는 내일의 설계를 위하여...  2020. 11. 29.
덕수궁&광화문(경복궁) 시청 202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