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둥 튼실한 곳 두고
가느란 모서리
둥지틀어 비튼다
힘차게 발돋음하니
사뿐이 즈려 밟고
새털같은 마음
무거운 바위가
덩그러니 둥지를 메운다
사랑한모금
입술촉촉히
눈가 흘러내리는
진주방울
사랑하는 사람
가슴에 품고
가는사람
뒷통수 레이져 발사
아차~~
돌아오는 허공에
사랑만이 메아리친다
밑둥 튼실한 곳 두고
가느란 모서리
둥지틀어 비튼다
힘차게 발돋음하니
사뿐이 즈려 밟고
새털같은 마음
무거운 바위가
덩그러니 둥지를 메운다
사랑한모금
입술촉촉히
눈가 흘러내리는
진주방울
사랑하는 사람
가슴에 품고
가는사람
뒷통수 레이져 발사
아차~~
돌아오는 허공에
사랑만이 메아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