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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 (위문편지)

9-3

by 미스커피 2014. 9. 9.

아침을 깨우는 알람이 울기 전 눈을 떴다

텅빈 아들방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비 오는 아침을 맞는다

너가 고생할것 같아 비가 밉다

아빠가 아들이란 소리을 해서

화장실에서 한바탕 울고 나왔다

언제까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들 보고 싶으면 울음으로 달래 보련다

아들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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