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렸다
저녁인가?
잠시 혼란스럽다
출근인지 퇴근인지 순간 혼동되어 주위를 둘러 보았다
부천역 주위엔 온통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금요일 밤을 즐긴 흔적들일게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휴일로 지정 되면서
거리의 가무가 난잡해진 것 같다
중.장년들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휴일이 되었을테지만
젊은이들에게는 불타는젊음의 향연을 노래하는
금요일이 되었을 것이다
이 모두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의 지표지만
내겐 토요일은 망각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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