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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방/▶자작시◀

향기

by 미스커피 2021. 4. 30.
너를  마신다
폐 깊숙히 파고드는 너
두팔이 너울너울 춤을춘다

너를 마신다
밀어내도 파고드는 너
손사레가 너울너울 춤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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