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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방/▶자작시◀

살아있는 행복

by 미스커피 2012. 11. 14.

신발이 땅 바닦에 닿는 사람은 안다

걸어 다니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오색조화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안다

찬란히 펼쳐지는 무지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숟 가락을 들 수있는 사람은 안다

배부름의 행복이 얼마나 값진것인지

 

창밖에 부는 바람을 바라보는 것은

바람을 마시고 싶음이

내가 살아있는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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