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가랭이 사이로 옥구슬 굴러 간다
숨이 멈출 듯 고쟁이는 할딱거리고
어둠 속에 묻히고 헹가래에 묻히고
잠시 고요해짐을 느낄 때
손바닥에 털썩 주저 앉는다
바보 아닌 바보는 2%천재
허리 살들이 파도를 치고
신발 밑창이 불을 지펴도
홍조를 띤 몸빼바지는
대한민국 아줌마 스타일...
'♠ 詩방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경찰시인(기행문) (0) | 2012.12.25 |
---|---|
살아있는 행복 (0) | 2012.11.14 |
아카시아 (0) | 2012.05.23 |
잘난 이도 못난 이도 가는 길은 같더라 (0) | 2012.05.11 |
그의 이름은 남자(1) (0) | 2012.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