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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러미방/끄적끄적

다랭이,보리암 1박2일

by 미스커피 2023. 1. 1.

멀고 먼 남해 길을 달렸다
20여년 만에 가는 보리암!
숙소가 은모래해수욕장이였는데
마침 해수욕장에서 축제가 열려 맛난 떡국하고 군고구마를 새해 선물로 받았다
축제 분위기로 한껏 열을 올리고 돌아와 잠을 청하는데
좀처럼 잠들지 못했다
5시에 기상해서 어둠을 뚫고
보리암에 도착했는데 아뿔싸~
차량 통제가 있어서 걸어서40분 셔틀버스로 이동한뒤 한참을 걸어서 보리암에 도착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해맞이 하려고
자리를 틀고 있었다
안개가 껴서 해를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돌아서려는 발걸음을 잡아준것은
솟아오르는 햇님이였다
가족의 소원을 빌고
벅차 오르는 가슴을 숨긴채
보리암을 내려왔다
2023년이여~~
활기차게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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