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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추석하늘 옆구리 통증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진천을 6시에 출발했다 고속도로는 기어가다시피 하고 도착해서는 응급실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더 늦어지기만 했다 조카 며느리들이 음식을 해서 쉴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더 다행인것은 우리가 지나 온 터널에서 6중 충돌로 9명의 부상자가 나왔단다 위성으로 보았던 바로 옆에서 달리던 트럭이 사고가 났던 것이다 우리는 몇 분 사이로 사고를 비껴간것이다 이번 추석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하늘을 보았다 마치 지구를 태워 버릴 듯한 기세가 붉게 타오른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돌아오는 길은 완연한 가을을 음미하듯 푸르기만 하다 하는일도 없었건만 몸이 약간은 지친듯 피로를 느껴 오랫만에 찜질방을 노크했다 한적한 곳에 들러 흔적도 남겨 보고 옛 감상에 빠져도 본다 2022. 9. 10.
여성문학회 시화전 오랫만에 찾은 여성문학회 시화전 2022. 9. 6.
인대강화주사 요즘 허리 아픈지 한달이상 된 것 같다 몇군데 처방 받아봐도 전혀 효과를 못봐서 버티다 두번 쓰려졌기에 병원을 옮겨봤다 오래된 병원 같아 망설여지지만 통증클리닉과 신경외과를 겸하기에 찾았는데 들어가보니 내부상태는 더 심각하다 현재까지 병원에 투자한 흔적이 안보인다 의사샘은 머리가 백발인데도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모든 참견을 다 하시고 간호사가 할일을 일일히 설명해 주며 내게도 하나하나 말씀해 주신다 그런데 생각도 못한 주사에 긴장 백배! 열대 이상은 맞은것 같은데 인대강화주사란다 실비 있냐는 물음에 없다 하니 병원비는 85,000원! 실비가 있었으면 병원비가 곱이 됐을생각, 생각지도 않은 병원비에 약간은 놀라웠지만 일단 마음이 닿은곳이니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도했다 토요일 또 오라는데 3시퇴근이라 안된다하니.. 2022. 9. 2.
청와대관람 역사의 기록이 남겨진 청와대를 방문했다 윤석렬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나랏일을 용산으로 옮겼고 청와대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예약제로 방문을 허락했다 차 트리오는 청와대부름에 냉큼 달려갔고 방산시장에 들러 동그랑땡 고추장 불고기로 배를 채운뒤 울공주 결혼식때 친지들에게 돌릴 예단이불도 구입하고 슬슬 남산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주차장 만원으로 눈도장만 찍어야했다 아쉬운 마음에 내가 좋아하는 빙수로 달래는중 딸이 다이아 반지 찾는 날이라는걸 알고 딸에게 전화하니 아파서 말도 못하는게 아닌가! 차 트리오는 빙수 스푼 놓자마자 울공주 신혼집으로 고고~ 죽을 몇 숫가락 먹이고 복숭아 몇 조각 먹이니 목소리에 힘이 조금 붙었다 집에 돌아와서 드라마를 시청하려했지만 졸음이 쏟아져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들었다 이렇게 잠.. 202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