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방213 강변역에서/정호승 강변역에서 / 정호승 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 날처럼 지나갔다.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인생 이라는것을 깨닫지 못했다. 바람은 불고 강물은 흐르고 어느새 강변의 불빛마저 꺼져 버린뒤 너를 기다리다가 열차는 또다시 내가슴 위로 소리없이 지나갔다. 우리가 만남이라고 .. 2012. 2. 4. [스크랩] 추풍에 부치는 노래 / 노천명/낭송 남기선 (사랑나눔콘서트)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2. 1. 29. 우화의 강 마종기 - 우화의 강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두 사람 사이에 서로 물길이 튼다 한 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기뻐서 출렁이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 친구의 웃음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 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 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겠지만.. 2012. 1. 29. 추풍에 부치는 노래 /노천명 추풍에 부치는 노래/ 노천명 가을 바람이 우수수 불어옵니다 신이 몰아오는 비인 마차 소리가 들립니다. 웬일입니까? 내 가슴이 살아서 싸늘하게 샅샅이얼어듭니다. “인생은 짧다”고 실없이 옮겨본 노릇이 오늘 아침 이 말은 내 가슴에다 화살처럼 와서 박혔습니다. 나는 아파.. 2012. 1. 2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