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러미방375 그네 보따리 그네 보따리 차정숙 하고싶은 일도 많았던 그때 20대 생각에 잠길때면 그네를 탔다 흔들거림속에 먼훗날 살아갈 지표(指標) 살포시 털어놓으면 왜 삶은 자꾸 삐걱거리는지 다시 그네에 앉아 보았다 그때처럼 무얼 하고 싶어서가 아닌 2세를 위해 무엇을 하는 고민의 보따리를 열기 위해서다 스쳐가는 .. 2011. 3. 15. 전철 전철 뒹굴던 낙엽 소스라친다 바람을 가로질러 무거운 덩어리 던져지고 문이 열리고 형형색색 헝클며 밀고 땡긴다 번지없는 아우성이 꼬리를 물고 흔적을 삼키려 보이지 않는 막에 손을 대지만 2011. 2. 24. [스크랩] 떼아모 띰띰해 ㅋㅋ 출처 : 태평초5회 사람들글쓴이 : 차정숙 원글보기메모 : 2010. 12. 7. [스크랩] 홈쁠 홈쁠 오십을 바라보며 달려온길 평행선이다 가끔 끊어진 선을 이을때도 있지만 성능좋은 접착제는 끊어질 줄 모른다 구겨진 길 피기 위해 연장 들었다 홈쁠 어디를 펴야 할 지 여기저기 눈총 쏘아 대고 양파껍질 벗겨내어 흰속살 드러나듯 수줍은 미소가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010. 11. 10.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94 다음